2025년 12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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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여당, 지방선거·‘2차 특검’ 파장 우려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에게도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아 편파수사 논란이 일면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파장이 여권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수사가 본격화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여파가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여당 일각에선 특검 수사의 편파성 논란이 부각되면서 2차 종합 특검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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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터뷰 건너뛰고 ‘멸콩TV’ 나간 장동혁···‘극우 유튜브 의존’ 윤석열 어게인?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강성·극우 유튜브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론의 지적에는 귀를 닫고 극단적 주장이 넘치는 강성 유튜브와 소통을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극우 유튜브에 기대 폐쇄적이고 극단적 행보를 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닮은꼴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12·3 불법계엄 1년이자 취임 100일인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와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당대표가 취임 100일 언론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장 대표는 대신 지난 6일 유튜브채널 ‘멸콩TV’에 출연해 “저만의 타임 스케줄과 저만의 계획을 가지고 가고 있다. 앞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며 자신을 향한 당내 비판과 내년 지방선거 전략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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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검, 임종득 의원·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안보실 인사개입 의혹’ 기소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국가안보실 인사 청탁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북한 무인기 작전 수사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고 수사해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8일 임 의원과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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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은 정원오?···이 대통령, 깜짝 칭찬에 서울시장 선거판 들썩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했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띄우며 ‘명심’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 측을 포함한 야권에선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여당 내에서도 경선 개입을 우려하는 등 불편해하는 기류가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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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0명 미달 시 필리버스터 중지’ 국회법 개정안…정기국회 상정 보류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본회의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유지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개정안은 내일 본회의에 올리지 못할 것 같다”며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만큼 비쟁점 법안 위주로 처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회법 개정안은 필리버스터 진행 시 본회의 의사 정족수인 재적 의원 5분의 1(60명) 이상이 의석을 지키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0명 미만 시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를 중지시킬 수 있다. 현행 국회법은 본회의 출석 의원이 의사 정족수 미달이면 국회의장이 회의를 중단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필리버스터는 예외로 규정돼 있다. 필리버스터 진행도 국회의장단이 번갈아 맡는 방식에서 의장이 지정한 국회의원 1명이 담당할 수 있도록 바꾸는 조항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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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달 중순 방일…다카이치 총리 고향서 정상회담 추진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1월 중순에 일본 나라현 나라시를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양국 외교당국은 이 대통령이 내달 중순쯤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지역구다. 내달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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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린 쿠팡, 이번엔 사과문으로 광고?···미리보기에 “혜택과 특가”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첫 번째 사과문을 이틀 만에 내려 공분을 사더니, 이번에는 사과문 공유 섬네일(미리 보기)에 광고성 문구를 제목으로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의 안일한 대응이 반복되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쿠팡이 전날 공지한 사과문을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한 결과, 섬네일 제목으로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홍보성 문구가 떴다. 제목만 봐서는 사과문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 링크를 누르면 사과문이 뜨지만, 쿠팡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인터넷 카페나 오픈 채팅창 등에서는 해당 사과문을 공유했다가 쿠팡 상품을 홍보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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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정조준···쿠팡 미국 본사 상대로 ‘징벌적 손배’ 집단소송 추진된다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미국 내 집단소송이 추진된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법무법인 대륜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해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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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수서역에서 KTX 탄다…코레일·SR, 13년 만에 통합이르면 내년 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주식회사 에스알(SR)이 13년 만에 통합된다. 정부는 우선 서비스부터 통합 운영하면서 두 기관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좌석난이 심각한 수서역에 내년 3월부터 KTX 열차를 일부 투입하고, 하반기엔 KTX와 SRT 열차를 완전히 통합 편성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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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염세 비관 자살’로 기록된 어느 철책근무 소위의 죽음···43년 만에 “군, 부실조사 책임”1982년 강원도 양구군 최전방 철책선에서 경계 근무를 하던 중 의문사한 고 김영민 소위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법원은 당시 군 수사기관이 부실하게 초동조사를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정하정)는 김 소위의 유족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국가배상 소송에서 김 소위 모친과 형에게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지난달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원고(유족)와 피고(정부)가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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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 1심 실형···“위협 목적으로 거짓말”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씨(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손씨에게 3억원을 뜯어낸 여성이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8일 오후 2시 양모씨(28·여)와 용모씨(40·남)에 대한 공갈 등 혐의 사건 재판을 열고 “양씨에게 징역 4년, 용씨에게는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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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정보 흘리고 뇌물 받은 대구·경북 경찰관…1년6개월·1년 실형대구지법 형사11부 이영철 부장판사는 불법 게임장과 유흥업소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흘리거나 수사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 A경위와 B경위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500만원, 징역 1년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경찰청 소속인 A경위와 칠곡경찰서 소속인 B경위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구·경북 일대에서 유흥주점과 마사지업소 등을 운영하는 건축업자 C씨로부터 단속 일정을 사전에 알려주거나 수사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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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남국 ‘현지누나’ 파장에 지지율 1.4%P 하락···이 대통령은 54.9%[리얼미터]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4.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2.1%로 지난주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부정 격차는 12.8%포인트로 지난주 14.1%포인트에 비해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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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7억짜리 시계탑 만든다는 대전시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자 시계탑’ 설치 계획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고향사랑기금으로 과학자 시계탑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안 선정’ 안건을 서면 심의를 통해 최종 의결했다. 시는 7억원을 투입해 엑스포 한빛탑 앞에 홀로그램·야간 조명 기능을 갖춘 시계탑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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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협박글엔 ‘금융치료’···경찰 ‘야탑역 살인’ 게시자에 5500만원 손배 청구경찰이 백화점 폭파 등 공중협박 글을 쓴 게시자 일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협박 글이 다수의 시민을 불안하게 만들 뿐 아니라, 실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8일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글’ 게시자와 ‘야탑역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동원 경력 규모·비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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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3일간 아무것도 못 먹고 버텨”···홍수 이은 질병·고립에 ‘지옥’ 된 수마트라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을 강타한 사이클론(열대성 폭풍) ‘세냐르’가 사라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다. 피해 지역에서 질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낙후된 시골 마을에서는 구호·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까지 세냐르 영향으로 아체를 포함한 세 개 주에서 최소 940명이 사망하고 27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파괴된 주택은 10만 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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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 규제 ‘단일 규칙’ 행정명령 이번주 중 발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한 단일 규칙 행정명령을 이번주 중 발표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각 주별로 다른 규제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일원화하겠다는 의미다.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지키기 위해 기업의 규제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AI 분야를 (미국이) 계속 선도하려면 단 하나의 규칙집(Rulebook)만 존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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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 사망”···2014년부터 역임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70)가 사망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마체고라 대사가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언급되지 않았다. 러시아 외무부는 마체고라 대사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심화에 크게 기여한 뛰어난 외교관이자 애국자”라고 평가하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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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앳부동산
‘전세사기 없는 사회’ 만들겠다더니···대통령 ‘의지’는 어디에?“정권이 바뀌면 금방 좋아질 줄 알았는데, 하나도 달라진 게 없어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에 걸었던 기대는 집권 6개월 만에 실망으로 바뀌었다. 대선 공약으로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약속하고, 국정과제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가해자 처벌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제시한 새 정부가 지난 6개월간 기약 없는 ‘희망고문’만 이어간 탓이다. 그 사이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비율은 지난해 1월 82%에서 이달 47%로 축소되는 등 정부 지원의 문턱은 오히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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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교 교사 유족 “진상조사 결과 거부···외부감사 필요”지난 5월 사망한 제주 모 중학교 40대 교사의 유족들이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결과에 반발하며 전면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사유가족협의회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진상규명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유가족 추천 인사가 포함된 독립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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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뒤 소파까지 전달되는 연기 하고 싶어”···영화 ‘고당도’에서 ‘현실 고모’ 연기한 강말금“이제는 화면 뒤 소파까지 전달되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찬실이>)로 이름을 알리고, 영화 <로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강말금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고당도>로 극장을 찾는다.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5일 만난 강말금은 “<로비>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일이 있었지만, 배우가 많아 부담이 적었는데, 이렇게 영화의 얼굴로서 대중을 만나는 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면서도 “<고당도>에 함께한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만나 대여섯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고서야 ‘두려워도 해봐야지’ 다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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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진실을 살게 하는, 우리를 연결하는 문학의 힘 믿어”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연세대학교의 행사에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8일 연세대가 밝혔다. 한강은 지난 4일 ‘2025 연세노벨위크’에 보낸 메시지에서 “고백하자면 저에게 작가로서의 정체성보다 더 강한 것은 문학 독자로서의 정체성”이라며 “문학이 가진 힘에 저는 놀라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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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료·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방송 중단 선언···“제 불찰, 더이상 민폐 끼칠 수 없어”‘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이라며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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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타인 대여·AI 개발 목적 원본데이터 사용 허용···경쟁제한 규제 22개 족쇄 풀린다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할 경우 원본 데이터를 가명처리 없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쟁제한적 규제 22건에 대한 개선안’을 8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매년 경쟁제한적 규제를 심사해 개선안을 내놓고 있다. 개선안을 보면 AI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할 땐 원본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은 데이터는 모자이크 등 가명처리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 막대한 시간·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AI 학습 과정에서 미세한 움직임, 시선 처리 등을 충분히 인지하기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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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어획량 9배↑…급감하던 ‘제주 오분자기’ 구사일생제주 명물인 ‘오분자기 뚝배기(사진)’를 계속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분자기 종자 방류 사업 결과 어획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마을 어장 한 곳을 대상으로 종자 방류 사업을 한 결과 오분자기 어획량이 2014년 178㎏에서 2024년 1606㎏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생산량도 140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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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통과 못하면 이상한 일”한국 축구대표팀의 전 캡틴 구자철(36·사진)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기존 16강에서 32강으로 확대된, 첫 관문은 당연히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철은 지난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면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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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이 된 거 같다 했더니 김택진 구단주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9월20일 광주 KIA전, NC는 4-5로 패했다.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점수를 내줬다. 모두가 NC의 2025년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불과 9경기를 남기고, 5위와의 거리는 3경기까지 벌어졌다. 가을 야구를 꿈꾸기 어려운 격차였다. 기적이 벌어졌다. NC는 시즌 마지막을 9연승으로 장식했다. 선수단 누구 하나 몸을 사리지 않고 투지를 불살랐다. 최근 한 시상식을 마치고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제가 원하던 야구, 제가 원하던 분위기가 나왔다”고 연승 기간을 돌아봤다. 이 감독은 “시즌 끝나고 순위표가 나오면 올해 우리 팀 점수는 몇점인지 판단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게 우선이었다. ‘5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사실 없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먼저 뭉치는 게 눈에 보였다. 잘하면 끝날 때까지 다 이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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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곳곳 자꾸 붓는데 원인 못 찾아 ‘진단 방랑’ 중이라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얼굴과 목, 손발 등 신체 곳곳에 갑자기 붓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유전성 혈관부종’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환자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진단 방랑’이 흔한 대표적인 질환이라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 염증을 조절하는 혈장 단백질인 ‘C1-에스테라제 억제제’가 결핍되거나 기능이 저하돼 다양한 신체 부위에 급성 부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인구 5만~10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병률에 근거한 국내 환자 수 예상치인 1000여명에 비해 2024년 기준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인원은 약 300명에 그쳐 상당수의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상태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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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강작가 노벨문학상 1주년 국제포럼 연다···10⁓11일 4개 세션·행사광주시는 “오는 10∼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국제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4명의 번역가와 시민들이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를 직접 걷는 ‘광주를 걷다’ 투어가 진행된다. 또 방교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션1-세계와 연결되는 언어’가, 신형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은 ‘세션2-한강 문학과 함께 한 1년, 그리고 그 이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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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뻔한 단 1명 뿐인 ‘이 자리’, 구순의 아버지 뒤따라 아들이 이어간다궁중의례의 아악 연주에 쓰이는 악기 편종·편경을 만드는 기능 보유자가 대를 이어 탄생하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8일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편종·편경 제작 보유자로 김종민씨(57)를 인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아악은 궁중음악의 기틀이 되는 음악이다. 여기에 쓰이는 여러 악기 중 편종은 합금으로 제작된 종 형태의 악기이며, 편경은 경석으로 제작된 ㄱ자 형태의 악기다. 악기장 중 편종·평경 제작 분야는 전승 여건과 체계가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돼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