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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8일 월요일

  • ‘스벅 사태’ 후폭풍, 책임 경영 나서나···정용진 회장, 핵심 계열사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맡는다
    ‘스벅 사태’ 후폭풍, 책임 경영 나서나···정용진 회장, 핵심 계열사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맡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를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의 각자대표로 내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곧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고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 ‘3차 노래방’ 못간 젠슨 황, 유퀴즈서 한풀이···‘골든’에 춤추고 화사 ‘찐팬’ 인증
      ‘3차 노래방’ 못간 젠슨 황, 유퀴즈서 한풀이···‘골든’에 춤추고 화사 ‘찐팬’ 인증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예능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 CEO의 녹화 현장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황 CEO는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했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기도 했다. ‘유퀴즈’ 측은 “젠슨 황 실시간 촬영 완료! 어제 못 간 3차 노래방 유퀴즈로 왔다”라고 전했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8% 급락 마감···코스닥도 9%↓
      속보‘검은 월요일’ 코스피 8% 급락 마감···코스닥도 9%↓

      코스피 지수가 8일 8% 넘게 급락하며 75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9% 떨어지며 1000선에서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91.05포인트(9.08%) 내려간 911.39에 거래를 끝냈다.

    • 윤석열 탄핵 변호사, 투표용지 부족 헌법소원 제기···“3만5000명 참여”
      윤석열 탄핵 변호사, 투표용지 부족 헌법소원 제기···“3만5000명 참여”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도태우 변호사가 이끄는 선진변호사협회(선진변협)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선진변협은 8일 헌재에 투표용지 수량 관리 장부 부재 및 투표용지 부족 사태 초래 행위가 위헌이라는 점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헌법소원 청구를 대리 접수했다고 밝혔다. 잔여투표용지 등 이동·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고 했다.

  • 필리핀 남부 해역서 규모 7.8 강진···최소 12명 사망·200명 부상
    필리핀 남부 해역서 규모 7.8 강진···최소 12명 사망·200명 부상

    필리핀 남부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 필리핀 재난당국은 8일(현지시간) 민다나오섬 남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건물 붕괴와 시설물 파손 과정에서 발생했다. 구조와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부상자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 이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 “법과 상식대로 하면 돼···방법은 국회에서 판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속보이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 “법과 상식대로 하면 돼···방법은 국회에서 판단”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자신이 기소된 사건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어떤 방식이 바람직할지는 국회에서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은폐된 게 있다면 법과 상식대로 드러내야 한다”며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한·일상호군수지원협정 “현실적 필요성이 있지만···국민 정서상 현재는 어렵다”
      이 대통령, 한·일상호군수지원협정 “현실적 필요성이 있지만···국민 정서상 현재는 어렵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북한 핵 문제를 두고 “핵 물질 추가생산 중단, 핵물질 해외 반출 저지, 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 중단만 단기 목표로 잡고 북한과 협상해야 한다”며 “비핵화라는 목표를 포기하지는 말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일상호군수지원협정(ACSA)에 대해선 “국민들 정서상 받아들이기가 현재는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에 매달려 현실을 도외시해서도, 현실에 매달려 이상을 포기해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 대통령 “팩트 조작은 중범죄 행위···따옴표 쳐서 보도한다고 책임 못 면해”
      이 대통령 “팩트 조작은 중범죄 행위···따옴표 쳐서 보도한다고 책임 못 면해”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언론을 향해 “팩트를 조작하는 것은 헌정 질서 파괴 행위이자 중범죄 행위”라며 “누가 말했다고 따옴표 쳐서 보도한다고 책임이 면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오보는 어쩔 수 없다. 잘못 알아서 그런 것을 어떡하겠나. 그러나 고의적인 경우라면 정말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 대통령, 자신 사건 관련 ‘조작기소 특검법에 “법과 상식대로···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이 대통령, 자신 사건 관련 ‘조작기소 특검법에 “법과 상식대로···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가능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시정하고, 잘못한 것이 없으면 놔두면 된다”고 말했다.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 의견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수없이 고소·고발이 됐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안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국회가 임명하는 중립적 특검이 국민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낫지 않느냐. 국회에서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대통령, 북한 비핵화 문제에 “핵물질 모라토리움 단기 목표로 잡고 협상해야”
    속보이 대통령, 북한 비핵화 문제에 “핵물질 모라토리움 단기 목표로 잡고 협상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핵물질 추가생산을 중단하고, 해외 반출을 하지 않는 모라토리엄, 탄도미사일 기술 중단을 단기 목표로 북한과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태로 상황을 중단시키는 것만 해도 국제사회나 한반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야스쿠니에서 가족 이름 빼달라” 재일동포 첫 소송
    “야스쿠니에서 가족 이름 빼달라” 재일동포 첫 소송

    한국 민족문제연구소의 도움으로 외종조부가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무단 합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일동포가 합사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에 참여하기로 했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에 재일동포가 원고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신문은 일본 간사이 지역에 사는 30대 재일동포 3세 여성 A씨가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7일 보도했다.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소 소송은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재일동포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 모아타운엔 힘 실어준 오세훈 표심, 용산·과천 공급 계획에 변수 생겨
      모아타운엔 힘 실어준 오세훈 표심, 용산·과천 공급 계획에 변수 생겨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서울시 정비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핵심 공약인 모아타운을 추진하는 행정동 60%에서 해당 자치구의 득표율보다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가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서울 용산과 경기 과천·성남에선 야당 소속 지자체장들이 승리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 젠슨 황, 서울대생 만나 “요즘은 K만 붙이면 인기···K-젠슨으로 불러달라”
      젠슨 황, 서울대생 만나 “요즘은 K만 붙이면 인기···K-젠슨으로 불러달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요즘은 무엇이든 앞에 K만 붙이면 인기를 얻는다”며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만 해도 나는 그냥 젠슨이었는데 이제는 K-젠슨”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 CEO는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에서 학생들과 만나 “한국은 정말 대단하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정말 특별한 나라”라며 “세계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뛰어난 전자 산업과 클라우드 기술, 모바일 기술, 기계공학과 제조업, AI(인공지능) 역량을 동시에 갖춘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 “참정권이 주인을 잃었다”···‘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규탄, 전북 대학가로 확산
      “참정권이 주인을 잃었다”···‘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규탄, 전북 대학가로 확산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전북 지역 대학생들이 이를 참정권 침해이자 민주주의 훼손으로 규정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와 정치권의 특별검사·국정조사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 세대의 문제 제기는 선거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책임론으로 확산하고 있다. 8일 전북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도내 대학 학생사회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잇따라 시국 성명을 발표하고 사태 전모의 투명한 공개와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 “부디 사고 없는 곳으로” 한화에어로 참사 희생자 4명 발인
    “부디 사고 없는 곳으로” 한화에어로 참사 희생자 4명 발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희생자들이 안치된 대전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은 7일 오전 고요함 속에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얇은 흰색 천으로 덮인 영정 사진이 빈소를 빠져나왔다. 상복을 입은 유족들이 고개를 숙이고 뒤따랐다. 이날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20대 희생자는 앞서 화장을 마치고, 곧바로 장지로 떠났다.

  • 이스라엘, 이란 군사시설 보복 공습···테헤란 등에 폭발음
    이스라엘, 이란 군사시설 보복 공습···테헤란 등에 폭발음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 중부와 서부 지역의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도 수도 테헤란과 북서부 타브리즈, 중부 이스파한 등에서 잇따라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테헤란 서쪽 카라지 인근에서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젠슨 황, 주가 폭락에 “AI 혁명은 이제 시작···주식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
      속보젠슨 황, 주가 폭락에 “AI 혁명은 이제 시작···주식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반도체 주가 폭락과 관련 “우리는 AI 혁명의 초입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CEO는 8일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만나 반도체 주가 하락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오히려 모두가 기뻐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주식을 디스카운트(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현실이 된 9년 전 예언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현실이 된 9년 전 예언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껏 목적을 달성할 믿음직하고 일관된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국방부는 정책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대신, 작전으로 정책을 구성했다. 국무부는 위험에 사전대비하지 않고, 위기에 사후대응했다. 백악관은 근거 없는 포퓰리즘적 메시지로 이 두 기관의 노력마저 흔들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중동 정세 석학 안드레아스 크리그는 2017년 발표한 그의 논문 <트럼프와 중동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9년 전 그의 진단은 2026년 중동의 전장에서 고스란히 현실이 됐다.

    • 김정은이 직접 키워 세계 정상 노린다…‘북한 여자축구 요람’ 평양국제축구학교
      김정은이 직접 키워 세계 정상 노린다…‘북한 여자축구 요람’ 평양국제축구학교

      북한 여자축구가 다시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 클럽팀까지 잇달아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내면서 북한이 여자축구 강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NN은 8일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은 한국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일본의 강호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북한 클럽팀이 한국 땅에서 아시아 정상에 오른 것이다.

  • 일 언론 “일, 한국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실무협의 타진”
    일 언론 “일, 한국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실무협의 타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이 유지하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의 철폐를 위해 새로운 실무 협의체 구성을 한국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문제를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실무급 협의체 신설을 한국 정부에 타진하고 있다고 한일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측에서는 농림수산성이, 한국 측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상 창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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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발이 된 주인과 함께···48년 만에 고향 찾은 ‘그 시절 최고급 세단’
    백발이 된 주인과 함께···48년 만에 고향 찾은 ‘그 시절 최고급 세단’

    지난 5월30일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시장에서 만난 강준영씨(80)는 자신의 차 ‘레코드 로얄’ 주변에서 쭈뼛쭈뼛하며 서 있었다. 차에 대해 묻자 그는 소년처럼 수줍게 웃었다. 단순히 오래된 자가용을 소개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흡사 공부 잘하고 의젓하게 커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손자를 주변에 소개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은 산더미 같지만 체통을 지키면서도 수줍게 조금씩 이야기를 꺼내는 노신사의 모습에서 차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올해 80세가 된 강씨는 이날 공장에 진열된 올드카 차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차주였다.

    • 흰목물떼새, 흰수마자···금강이 흐르자 생명이 돌아왔다

      현장

      흰목물떼새, 흰수마자···금강이 흐르자 생명이 돌아왔다

      지난 6일 오전 세종시 한두리대교 인근에 펼쳐진 너른 자갈밭. 물가를 오가는 흰목물떼새와 흰뺨검둥오리가 보였다. 세종보가 가동되던 때에는 물이 차올라 모래톱과 자갈밭이 자취를 감췄던 곳이다. 둥지를 틀 모래톱이 사라지자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흰목물떼새는 2018년 세종보 수문이 개방된 이후 최근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날 자갈밭에서는 족제비 똥과 고라니 똥도 발견됐다.

    • ‘전기차’ 모델Y, ‘국산차’ 쏘렌토 제쳤다···중국산 전기차의 반란
      ‘전기차’ 모델Y, ‘국산차’ 쏘렌토 제쳤다···중국산 전기차의 반란

      테슬라 대표 전기차 모델Y가 부동의 1위 기아 쏘렌토를 제치고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가 됐다. 수입차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것도,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린 것도 모두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더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를 보면, 지난달 테슬라 모델Y 신규 등록 대수는 8762대로 집계돼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월간 기준 수입차가 국산차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첫 사례다. 전기차가 판매 1위를 차지한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판매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수성해왔던 쏘렌토 등록 대수는 7788대였다.

    • 하이힐보다 안전해 보였는데…의사가 꼽은 ‘최악 신발’은?
      하이힐보다 안전해 보였는데…의사가 꼽은 ‘최악 신발’은?

      두꺼운 밑창으로 키를 높여주면서도 하이힐보다 편안하다는 인식 때문에 플랫폼 슈즈가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3-10cm 정도의 두꺼운 발판이 있는 신발을 플랫폼 슈즈라 부른다. 그러나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안정적으로 보이는 외형과 달리 발목 부상 위험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본 마에다 정형외과 류마티스클리닉의 마에다 토시히사 원장은 최근 건강정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 슈즈는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적이지만 의학적으로는 발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루 종일 틀어야 하나? 전기요금은 얼마?”···장마철 제습기 200% 활용법
    “하루 종일 틀어야 하나? 전기요금은 얼마?”···장마철 제습기 200% 활용법

    여름과 함께 찾아오는 눅눅함. 벽지는 축축해지고, 빨래는 잘 마르지 않으며, 옷장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이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가전이 제습기다. 하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보면 궁금한 점이 많다. 온종일 켜둬야 하는지, 에어컨과 함께 써도 되는지,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습도는 몇 %가 적당할까

  • 발레리노 성재승, 남녀 통합 첫 헬싱키 발레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발레리노 성재승, 남녀 통합 첫 헬싱키 발레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발레리노 성재승(20)이 제10회 헬싱키 국제 발레 콩쿠르(HIBC)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8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성재승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핀란드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폐막한 콩쿠르에서 이 대회 통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제인 에르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상금은 2만유로(약 3500만원)다. 성재승은 올해 처음으로 성별 구분을 폐지하고 남녀 통합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국 무용수의 그랑프리 수상은 2016년 김희선 이후 처음이며 남성 무용수로는 최초다. 앞서 2016년 대회에서 윤별이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기록했다.

    • 달리는 메시에서 걷는 메시로···여섯번째 월드컵 앞둔 축구천재의 놀라운 진화
      달리는 메시에서 걷는 메시로···여섯번째 월드컵 앞둔 축구천재의 놀라운 진화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962년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역대 최다 월드컵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BBC는 8일 “그러나 이번 월드컵의 메시는 2003년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10대 윙어와는 전혀 다른 선수”라며 메시가 그동안 밟아온 변화를 분석했다.

    • 엘링 홀란도 1000년 전 바이킹 의상 입고 ‘찰칵’···노르웨이 대표팀 파격 월드컵 출정 사진 화제
      엘링 홀란도 1000년 전 바이킹 의상 입고 ‘찰칵’···노르웨이 대표팀 파격 월드컵 출정 사진 화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하기 수백 년 전, 북유럽 바이킹들은 이미 대서양을 건너 북미 대륙에 발을 디뎠다. 학계에서는 바이킹들이 약 1000년 전 현재의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이 바로 이 역사적 이야기를 자신들의 공식 월드컵 팀 사진에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20세 ‘유튜버’의 화려한 할리우드 데뷔···시작은 온라인 괴담 사진이었다
      20세 ‘유튜버’의 화려한 할리우드 데뷔···시작은 온라인 괴담 사진이었다

      유튜브에서 경력을 시작한 만 20세 감독의 공포 영화 <백룸>(케인 파슨스 감독)이 개봉 1주 차인 지난주(5월29일~6월4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백룸>은 개봉 11일째인 지난 6일 누적 관객수 70만 명을 넘어섰다. Z세대의 호응이 Z세대 감독이 만든 영화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백룸’은 2019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4chan’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괴담 세계관이다. 노란 벽이 늘어선 텅 빈 건물을 찍은 사진 한 장이 ‘기이하게 기분이 나쁘다’며 관심을 끌었다. 이 사진에 설정을 덧붙이는 게 놀이가 됐다.

  • 독일 거주 남편 투병에 사망 신고 못해···허수경 시인 유고시집 8년 만에 나왔다
    독일 거주 남편 투병에 사망 신고 못해···허수경 시인 유고시집 8년 만에 나왔다

    “우리 모두는 다만 기어이 가야 할 곳으로 떠난다// …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을 기다리면서 물들면서/ 나는 이 세상 속, 어떤 예쁜 사람이 되어 사라져간다”(‘공항에서’ 중) 2018년 세상을 떠난 허수경 시인의 유고시집이 나왔다. 42편의 시와 3편의 산문이 실린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난다)이다. 시인은 생전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자신의 작품을 노트북 등에 정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김민정 시인이 허 시인으로부터 이 노트북을 전달받았고, 여기에 있던 작품을 모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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