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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1일 목요일

  • 이 대통령 “국가폭력 피해자 조롱하는 독버섯 뿌리 뽑아야”···여당, 5·18 모욕 처벌 입법 착수
    이 대통령 “국가폭력 피해자 조롱하는 독버섯 뿌리 뽑아야”···여당, 5·18 모욕 처벌 입법 착수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5·18 북한군 개입설 같은 악의적인 가짜뉴스, 또 국가폭력 범죄를 미화하거나 그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국가폭력범죄 피해자 모욕 행위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엄벌 의지를 피력함으로써 평소 밝혀온 ‘정의로운 통합’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모욕하는 행위 등을 처벌할 수 있는 입법에 착수했다.

    • “잠정합의는 무효” “파업제한법 제정해야”···삼성전자 노사 합의에도 주주단체 반발 계속
      “잠정합의는 무효” “파업제한법 제정해야”···삼성전자 노사 합의에도 주주단체 반발 계속

      삼성전자 주주단체가 노사의 ‘영업이익 12% 성과급’ 잠정 합의안은 위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잠정 합의안은 상법상 강행 규정 위반이며, 주주총회 결의 없는 자본 분배 합의는 법률상 무효임을 엄중히 통지한다”고 밝혔다. 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처럼 현행 체계에서는 노동자들이 이익 공유를 요구할 수 없다”며 “1%든 100%든 (이익 공유) 주장 자체가 현행 체계에서 원칙적으로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영업이익에 대해 이익을 배분받는 것은 투자자와 주주”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성과 10.5% 상한 없이 전액 자사주 지급···임금인상률 6.2%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성과 10.5% 상한 없이 전액 자사주 지급···임금인상률 6.2%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에 대한 특별성과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별성과급 규모는 사업 성과의 10.5%로 정하고, 전액 자사주로 지급하되 상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노사 협상 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적자 사업부에 대한 차등 지급은 올해 적용을 유예하고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0일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보면, 성과급 체계를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는 유지하고, DS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 ‘내란선전 혐의’ 이은우 전 KTV 원장 오늘 구속심사···종합특검 출범 후 첫 신병확보 시도
      ‘내란선전 혐의’ 이은우 전 KTV 원장 오늘 구속심사···종합특검 출범 후 첫 신병확보 시도

      12·3 내란과 관련해 내란선전 혐의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결정된다. 출범 이후 첫 구속영장 청구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 이 전 원장은 공공채널 방송의 뉴스 편성 및 송출 권한을 이용해 비상계엄 포고령 등 내란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보도한 혐의(내란선전)를 받는다.

  •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 낸 비조합원, 징역 3년 구형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 낸 비조합원, 징역 3년 구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 비조합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이승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0대 A씨의 상해치사 등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사망한 조합원 유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 충남지사 선거운동 본격 돌입···박수현 “도민 곁에 있겠다”, 김태흠 “이재명 정부에 권력 몰려 있어”

    선택!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운동 본격 돌입···박수현 “도민 곁에 있겠다”, 김태흠 “이재명 정부에 권력 몰려 있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여야 충남지사 후보들이 충남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택시기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터미널 내부로 이동해 김밥집과 편의점 등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명함을 건넸다. 19대 총선을 통해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 후보는 4년 임기 동안 고속버스 217회, 열차 495회 등을 이용하며 출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동 중 고속버스에서 접수한 200여 건의 민원 가운데 81건을 해결했으며 그 과정과 이야기를 담은 책 ‘고속버스 의원실’을 펴내기도 했다.

    • ‘장모 살해·유기’ 조재복 첫 재판서 “죽일 생각 없었다” 주장
      ‘장모 살해·유기’ 조재복 첫 재판서 “죽일 생각 없었다” 주장

      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도심 하천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사체유기)로 기소된 조재복(26)이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대구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채희인) 심리로 21일 열린 공판에서 조씨는 “때려서 (장모님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죽일 생각은 없었다. 죄송하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공판에 앞서 수차례 자신의 주장을 담은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 전 세계 ‘수출 영토’ 99% 진출한 한국 제조업 "질적 성장 해야할 때"
      전 세계 ‘수출 영토’ 99% 진출한 한국 제조업 "질적 성장 해야할 때"

      국내 제조업이 전 세계 제조 품목의 96%, 시장가치 기준 99%에 달하는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외연 확장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 성장이 정점에 도달함에 따라 이제는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교역 구조를 고도화하는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연구원이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국내 제조업계 수출의 중심축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첨단·친환경 제품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07년과 2023년의 상위 50개 수출 품목을 비교한 결과 총 16개 품목이 교체됐다. 과거 성장을 주도했던 범용 석유화학, 철강 소재, 가전 완제품 등은 순위권에서 밀려난 반면, 반도체 제조 장비, 2차전지 소재, 바이오 의약품, 전기차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진화했다.

    • 부처님오신날,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반가라춘상’이 맞아준다
      부처님오신날,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반가라춘상’이 맞아준다

      부처님오신날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라이언’과 ‘춘식이’가 반가사유상으로 변신한 대형 벌룬을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박물관 곳곳에서 한국과 아시아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불교 전시 공간을 21일 소개했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는 열린마당에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의 모습을 한 높이 10m 안팎의 대형조형물 ‘반가라춘상’을 오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탑형보관 반가사유상(국보 78호)은 라이언이, 삼산관 반가사유상(국보 83호)은 춘식이가 각각 맡았다.

  • 검찰, 쇼핑몰 알렛츠 대표 사기죄 기소…263억원 정산 없이 기습 폐업
    단독검찰, 쇼핑몰 알렛츠 대표 사기죄 기소…263억원 정산 없이 기습 폐업

    검찰이 판매대금 약 263억원을 정산하지 않은 채 기습 폐업한 유명 온라인 가전·가구 쇼핑몰 ‘알렛츠’의 박성혜 전 대표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형걸)는 지난 15일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의 박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형법상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인천항만공사 사장·부사장 28명 중 24명이 ‘낙하산’인데, 또?···“항만·경영 경험없어도 서류 통과”
    인천항만공사 사장·부사장 28명 중 24명이 ‘낙하산’인데, 또?···“항만·경영 경험없어도 서류 통과”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국가 공기업인 인천항만공사에 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상임이사인 경영·운영부사장 등 2명을 공모, 서류 전형을 거쳐 22일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영부사장에는 모두 8명이 지원해 5명, 운영부사장은 7명이 지원해 4명이 각각 면접을 본다. 인천항만공사 노조는 경영부사장에는 민주당 보좌관 출신 A씨, 운영부사장에는 지방해운항만청 출신 B씨가 내정돼 형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 “쉴 줄 알아야, 고통 벗어날 힘 생겨”···대흥사 조실 보선 스님이 말하는 ‘부처님 마음’
      “쉴 줄 알아야, 고통 벗어날 힘 생겨”···대흥사 조실 보선 스님이 말하는 ‘부처님 마음’

      차를 만드는 데도 때가 있다. 너무 이르면 여리고 너무 늦으면 봄맛이 지나간다. 오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8일 해남 대흥사에서 만난 조실 보선스님은 “올해는 비도 알맞게 왔고 봄 날씨도 좋았다”며 갓 덖은 녹차를 권했다. 중국 남방에서 청명 무렵 찻잎을 딴다면 대흥사는 곡우를 전후해 찻잎 따기를 시작한다. 함께 마시기 위해 만드는 차라 양이 많지 않아 전통적인 방식대로 일일이 가마솥에서 차를 덖는다. 찻잔에선 맑은 향이 올랐고 뒤엔 고소한 맛이 남았다. 한국의 다도를 중흥시켜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 다맥을 잇는 본류이다보니 차를 마시는 데도 특별한 법도가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스님은 웃으며 손을 내저었다. “다반사라는 말이 있지요? 차 마시듯 밥 먹듯 일상으로 하는 일입니다. 차는 그렇게 매일 편하게 마시는 거예요. 다구가 없으면 주전자에 넣고 끓여 마셔도 됩니다.”

    • “아픈 서민 돕는 돈인데”···의료비 영수증 위조 ‘생활안정자금’ 10억 부당대출 일당 적발
      “아픈 서민 돕는 돈인데”···의료비 영수증 위조 ‘생활안정자금’ 10억 부당대출 일당 적발

      저소득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조성된 공적자금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을 노리고 가짜 의료비 영수증으로 1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아 챙긴 사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서류 심사가 비교적 간소한 제도의 허점을 파고들어 전국 단위로 조직적인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대출 브로커 조직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주는 등 불법 대출에 가담한 107명도 사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BTS 정국과 대기업 회장은 어떻게 당했나…수감·입대자 노린 중국 해킹 총책 구속송치
      BTS 정국과 대기업 회장은 어떻게 당했나…수감·입대자 노린 중국 해킹 총책 구속송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등 유명인의 금융계좌에서 거액을 빼돌리거나 탈취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 해킹 조직 총책이 검찰로 송치됐다. 금융 정보가 탈취된 피해자 중에는 국내 100대 그룹 소속 기업인 22명을 비롯해 기업 회장과 대표들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18개 혐의로 구속한 중국 해킹 조직 총책 A씨(중국 국적)를 오는 22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구속된 다른 총책 중국인 B씨도 유심(USIM) 복제 관련 혐의로 같은날 추가 송치된다. 관리책·행동책·세탁책 등 역할로 범행에 가담한 한국·중국 국적의 다른 조직원 30명은 앞서 송치된 상태다.

  • 박찬대 “압도적 승리”·유정복 “진짜 일꾼”…인천 표심 공략
    박찬대 “압도적 승리”·유정복 “진짜 일꾼”…인천 표심 공략

    인천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유정복 국민의힘·이기붕 개혁신당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출정식을 열고 표심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미추홀구 주안동 인천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출정식을 열고 압도적인 승리를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첫 선거”라며 “이재명을 품고 키워 낸 정치 1번지 인천에서 거대한 돌풍을 일으켜 압승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가루비 ‘흑백 포장’ 감자 칩에 일 정부 “인지도 높이려는 행위” 날 선 반응···왜?
    가루비 ‘흑백 포장’ 감자 칩에 일 정부 “인지도 높이려는 행위” 날 선 반응···왜?

    일본의 과자 업체 가루비(Calbee)가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감자 칩 등 일부 제품을 흑백 포장지로 출시하기로 한 데 대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행위”라는 일본 정부의 날 선 반응이 나왔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각종 자원 부족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관저(총리실)의 고위 관계자는 가루비의 결정에 대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행위가 아니냐”며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 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알고도, 감리회사는 ‘합격’ 표시했다
      단독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알고도, 감리회사는 ‘합격’ 표시했다

      철근 누락으로 문제가 된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3공구 공사의 관리·감독을 맡은 감리회사가 철근이 빠진 사실을 알고도 ‘검측 체크리스트’의 모든 항목에 ‘합격’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3공구 건설공사(토목) 건설사업관리 중간보고서’를 보면, 해당 구간의 감리를 담당하는 주식회사 삼안은 검측 결과 통보 문서의 체크리스트에 ‘철근가공의 형상과 크기는 도면과 일치하는가’ ‘철근의 배치 간격은 정확한가’ ‘철근의 배근 순서는 바른가’ 등 10개 항목의 검사 결과에 모두 ‘합격(O)’이라고 표시했다. 검측일은 지난해 11월11일이었다.

    • 운문댐 잠수사 사망 사고···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중처법 입건
      운문댐 잠수사 사망 사고···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중처법 입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024년 발생한 경북 청도 운문댐 잠수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사고 당시 운문권지사장 A씨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운문댐 사고’는 2024년 6월 운문댐 취수탑 내진보강 공사 과정에서 잠수 노동자 2명이 취수구로 빨려 들어가 숨진 사건이다.

    • 푸틴과 밀착한 시진핑에 트럼프 “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 견제구…시진핑 “콜비 차관 방중 불허” 맞불
      푸틴과 밀착한 시진핑에 트럼프 “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 견제구…시진핑 “콜비 차관 방중 불허” 맞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사흘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연대를 과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총통과 직접 통화하겠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중국은 무기 판매 문제를 처리할 때까지 미국이 추진 중이던 국방부 고위 인사의 중국 방문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만 무기 수출 관련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통화 시점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그와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와도 얘기한다. 시 주석과도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고 덧붙였다.

  • 사고 기억 못하고 횡설수설···약물 운전 분석해보니,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복용 최다
    사고 기억 못하고 횡설수설···약물 운전 분석해보니,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복용 최다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을 복용한 운전자의 운행 중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를 지난 4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15일 오후 11시쯤 양주시의 한 터널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은 후 약 4㎞를 더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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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 위를 걷는다면 이런 느낌일까···SNS서 화제인 ‘깃털의 방’이 뭐길래
    구름 위를 걷는다면 이런 느낌일까···SNS서 화제인 ‘깃털의 방’이 뭐길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 요즘 SNS에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깃털의 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시가 있다. 관람객들은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고 들어가 가볍고 따뜻한 깃털로 채워진 공간에서 묘한 해방감을 맛본다. 몰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 작품은 미국 페미니스트 미술의 선구자 주디 시카고의 ‘깃털의 방’이다. 관람객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깃털 속을 직접 걸어 들어가서 관람하는 이 설치 작업은 현재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에서 소개되고 있다.

    • 정장 입고 위조 신분증까지···리딩방·보이스피싱  수거책 일당 검거
      정장 입고 위조 신분증까지···리딩방·보이스피싱 수거책 일당 검거

      해외에 거점을 둔 리딩방 및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조직적으로 금품을 가로채 온 수거책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21일 해외 주식 투자 리딩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국내 수거책 역할을 해온 일당 10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압수한 8억4520만원 상당의 피해금과 골드바를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 주소만 옮겨도 최대 500만원···부여군, 기업 노동자 ‘파격 전입 지원’
      주소만 옮겨도 최대 500만원···부여군, 기업 노동자 ‘파격 전입 지원’

      충남 부여군이 지역 기업체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근로자 전입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인구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여군은 ‘부여군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내 공장 등록 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와 가족이 부여군으로 전입할 경우 정착금과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지역 인구 증가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 컬럼비아대 학사모 쓴 ‘신세계 손녀’ 올데프 애니···“데이원 사랑해” 깜짝 팬 서비스
      컬럼비아대 학사모 쓴 ‘신세계 손녀’ 올데프 애니···“데이원 사랑해” 깜짝 팬 서비스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애니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21일 밝혔다. 애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컬럼비아대 졸업식에 참석했다. 졸업식 중계 영상에는 애니가 하늘색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단상에 오르는 모습이 비춰졌다. 그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데이원(팬덤명) 사랑해”라고 외치는 등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유권자 73.6% “지방선거서 반드시 투표”
    유권자 73.6% “지방선거서 반드시 투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유권자의 73.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9.4%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지난 11~12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3.6%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뿌리부터 뽑는다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뿌리부터 뽑는다

    지난해 서울 도심을 뒤덮었던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가 올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출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러브버그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유충 단계까지 방제 범위를 넓혀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여름철 대량 출현해 생활 불편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러브버그에 대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러브버그 대발생 대응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혼인건수 늘었다지만···직장인 속마음 1위는 “결혼 두렵다”
      혼인건수 늘었다지만···직장인 속마음 1위는 “결혼 두렵다”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직장인들이 결혼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오히려 더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에 관한 관심 자체는 커졌지만, 실제 결혼을 둘러싼 감정은 ‘기대’보단 ‘두려움’에 가까웠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0일 부부의 날(21일)을 앞두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결혼 관련 게시글 2만2095건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처럼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남긴 기록은 사회과학·여론 연구 분야에서 ‘디지털 흔적’으로 불리며, 특정 집단의 관심사와 정서 변화를 읽는 정성·정량 자료로 활용된다.

    • 가격 절반에 속도는 4배 빠르게···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 출시
      가격 절반에 속도는 4배 빠르게···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 출시

      구글이 차세대 경량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공개했다. 성능은 기존 프론티어 모델과 비슷하면서 추론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앞세운 경량 모델이다. 경량모델임에도 기존 최고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보다 에이전트·코딩·금융분석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코딩 분야에서는 GPT-5.5에 근접한 점수를 얻었다.

    • 이서진 ‘츤데레 삼촌’ vs 조성하 ‘안습 아재’···연기 만렙들의 ‘바냐’ 대결
      이서진 ‘츤데레 삼촌’ vs 조성하 ‘안습 아재’···연기 만렙들의 ‘바냐’ 대결

      “젊었을 때 나도 재능이 있었어. 지금은 너무 억울해. 내 시간, 기회를 다 날렸어.” 평생을 헌신했지만 모든 것이 헛수고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남자의 넋두리가 무대 위에 울려 퍼진다. 문득 삶의 한가운데서 밀려오는 허무의 감각은 어디 한 사람만의 것일까. 시대와 세대는 달라도, 자신이 쏟아부은 시간의 의미를 되묻게 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온다.

  • 폐지줍던 60대 들이받은 20대 ‘만취’ 뺑소니···피해자 결국 숨져
    폐지줍던 60대 들이받은 20대 ‘만취’ 뺑소니···피해자 결국 숨져

    보행자 도로에서 폐지를 줍던 60대가 갑자기 돌진해 온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차량을 몰고 현장을 그대로 이탈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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