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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6일 목요일

  • 급거 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 “쿠팡, 제 생각보다 훨씬 오래가는 이슈”
    급거 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 “쿠팡, 제 생각보다 훨씬 오래가는 이슈”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가 쿠팡 문제를 두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라고 15일 말했다. 강 대사는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강 대사는 “그 이슈는 이슈대로 관리하면서 또 저희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양 정상께서 합의한 여러 가지 사안들에 진전을 만들려고 다양한 레벨에서, 다양한 이슈들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 김용 사건 재판부·검찰 비판하며 조작기소 특검 힘 실어…“해괴한 결론으로 기소, 이해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 김용 사건 재판부·검찰 비판하며 조작기소 특검 힘 실어…“해괴한 결론으로 기소, 이해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구글 타임라인’ 증거를 인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 검찰의 이중잣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에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시한 ‘검찰의 구글 타임라인 이중잣대, 특검으로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 ‘채상병 수사비밀 유출’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구속영장 기각
      속보‘채상병 수사비밀 유출’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구속영장 기각

      법원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내용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이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투어 볼 여지가 있다”며 “수사 경과와 혐의사실에 대한 피의자의 태도, 다른 형사재판 출석 상황 등에 비춰 보면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이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 ‘양평 고속도로’ 원희룡 신체·차량 압색 ‘휴대전화 확보’···종합특검 ‘직권남용 피의자’ 적시
      ‘양평 고속도로’ 원희룡 신체·차량 압색 ‘휴대전화 확보’···종합특검 ‘직권남용 피의자’ 적시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특혜 변경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압수수색했다. 1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영장엔 원 전 장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원 전 장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 ‘법왜곡죄 1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각하···불송치 처분
    경찰, ‘법왜곡죄 1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각하···불송치 처분

    경찰이 법왜곡죄 혐의 ‘1호 사건’으로 고발됐던 조희대 대법원장·박영재 대법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처분했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일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의 법왜곡 혐의 고발 사건을 각각 각하 처분해 사건을 불송치했다. 이병철 변호사는 앞서 조 대법원장 등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직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면서 형사소송법상 ‘서면주의 원칙’을 의도적으로 어겼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세계유산위 “사도광산, 전체 역사 다뤄라” 일본에 또 권고···정부 “우리 입장 반영”
    세계유산위 “사도광산, 전체 역사 다뤄라” 일본에 또 권고···정부 “우리 입장 반영”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이 제출한 사도광산 관련 이행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룰 것”을 권고했다. 2024년 세계문화유산에 사도광산이 등재된 뒤 사도광산에서 이뤄진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소개하라는 세계유산위 권고를 일본이 지키지 않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외교부는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윤석열 방어권’ 의결 안창호 인권위원장 퇴진해야” 인권위 사무처 모두 부서 성명
      “‘윤석열 방어권’ 의결 안창호 인권위원장 퇴진해야” 인권위 사무처 모두 부서 성명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처 모든 부서에서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인권교육운영과 직원들은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위원장님의 용퇴야말로 무너진 인권위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원회를 다시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위 수장으로서 직원들의 절박한 호소에 진정성 있게 응답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민주당이 2만표 앞섰는데…‘먹튀 탈당’에 인천 연수구의회는 국힘이 ‘독식’
      민주당이 2만표 앞섰는데…‘먹튀 탈당’에 인천 연수구의회는 국힘이 ‘독식’

      더불어민주당으로 공천받아 당선됐다가 임기 시작 3일 만에 탈당한 한지혜 인천 연수구의원(송도 2·5 선거구)으로 인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연수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연수구 주민들은 민주당 연수구의원들에게 더 많이 투표했지만, 연수구의회는 국민의힘이 장악해 ‘민의가 왜곡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 “상추에도 기생충이?” 미국 뒤집은 집단 감염···1600명 넘게 쓰러졌다
      “상추에도 기생충이?” 미국 뒤집은 집단 감염···1600명 넘게 쓰러졌다

      미국에서 생채소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생충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상추를 포함한 여러 농산물을 대상으로 원인 추적 조사에 착수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미국 34개 주에서 기생충 감염증인 ‘사이클로스포라증’ 확진자가 1645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141명은 증상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의심 사례도 5100건 이상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 4년 만에 도로 ‘컬러풀 대구’?···도시브랜드 교체에 또 수억원 쓰겠다는 대구시
    단독4년 만에 도로 ‘컬러풀 대구’?···도시브랜드 교체에 또 수억원 쓰겠다는 대구시

    대구시가 추경호 시장 취임을 계기로 도시브랜드 구호(슬로건)를 또 바꾸기로 하면서 수억원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과거 20년 가까이 사용한 ‘컬러풀 대구’를 다시 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4일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새로운 브랜드 구호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도시브랜드 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도시브랜드위는 디자인·서체·홍보·마케팅 전문가 등 외부위원 18명과 내부위원 2명 등 2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가족 기업에 30억원 건넸다는 한국 기업은?···NYT “무역분쟁 연관” 이해충돌 주목
    트럼프 가족 기업에 30억원 건넸다는 한국 기업은?···NYT “무역분쟁 연관” 이해충돌 주목

    김성집 회장이 이끄는 베이스그룹이 계열사 한국알루미늄의 대미 수출 관련 무역 분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에 200만달러(약 30억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분쟁을 벌이던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자인 베이스그룹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 2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 “문송합니다”시대에 “인문계만 오세요”···효성그룹, 창사 첫 인문계 공채
      “문송합니다”시대에 “인문계만 오세요”···효성그룹, 창사 첫 인문계 공채

      이공계 전공자가 유리한 최근 취업 시장에서 효성그룹이 인문계열 전공자만을 위한 신입 채용을 실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그룹이 인문계열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한 채용 공고를 낸 것은 1966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문송합니다(인문계+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문계열 전공자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효성그룹이 이례적 채용에 나선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 ‘앗, 지하철 두고 내렸네’ 전전긍긍, 이젠 NO!···유실물센터 가지 말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보세요~
      ‘앗, 지하철 두고 내렸네’ 전전긍긍, 이젠 NO!···유실물센터 가지 말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보세요~

      서울 지하철에 놓고 내린 물건을 유실물센터를 찾지 않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과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은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로, 서울 지하철 시설 유지보수와 유실물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 산행 금지 시간에 백록담 물 떠 마신다고?…한라산 불법 행위 천태만상
      산행 금지 시간에 백록담 물 떠 마신다고?…한라산 불법 행위 천태만상

      제주 한라산에서 탐방로가 아닌 출입금지 구역을 마음대로 드나들며 산행하는 불법 탐방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박지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 비탐방로 무단출입 적발은 2023년 30건에서 2025년 53건으로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한라산 비법정 탐방로 산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는 눈 쌓인 한라산에서 스키를 탄 사건도 있었고, 2026년 2월에는 한라산서 ‘용변 민폐’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

  • ‘성과급 차별’도 서러운데 ‘밥값 차별’까지···조선소 이주노동자 노조 집단 가입
    ‘성과급 차별’도 서러운데 ‘밥값 차별’까지···조선소 이주노동자 노조 집단 가입

    조선업 호황의 이면에서 구조적인 인력 공백을 메워 온 이주노동자들이 불평등한 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노동조합에 대거 가입했다. 고용관계에서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이 노조에 집단 가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금속노조는 14일 현대중공업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216명이 최근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외국인 일반기능인력(E-7-3 비자)으로 입국한 노동자들로, 현대중공업이 직접 고용한 계약직이다.

  • 정점식 “장동혁 거취, 스스로 결정할 문제···의원들 징계, 여론이 중요”
    정점식 “장동혁 거취, 스스로 결정할 문제···의원들 징계, 여론이 중요”

    의원들 다수가 ‘체제 유지’ 분위기…당내 갈등 부각 대신 현안 집중키로원 구성 협상은 ‘1당 의장, 2당 상임위원장’ 배분권 법제화 전제로 복귀한동훈 복당, 서두를 일 아냐…개혁신당과 합당, 총선 전 해야 시너지 높아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당내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두고 “여론에 따라 결국 장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개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시너지가 가장 높은 것은 2028년 총선 전”이라고 했다.

    • 유병호 “머리 아프다, 조서 열람은 나중에”···종합특검 조사 신경전
      단독유병호 “머리 아프다, 조서 열람은 나중에”···종합특검 조사 신경전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감사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 조사에서 “머리가 아프다”며 피의자신문 조서의 열람·날인을 거부해 한때 특검 측과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유 감사위원은 지난 13일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조사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쳤지만 “머리가 아파서 지금은 조서 열람을 못 한다”며 “오는 20일에 다시 출석해 열람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 판례는 피의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조서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이를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 청소용역 환경미화원 4명 중 1명, 계약 내용보다 임금 적게 받았다
      청소용역 환경미화원 4명 중 1명, 계약 내용보다 임금 적게 받았다

      지방정부와 청소 용역 계약을 맺은 업체 중 절반가량이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계약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하거나 계약서에 적정임금을 낮게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3년간 지방정부가 발주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과 가로청소 용역 등 청소 용역 2462건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 적정임금 지급 실태를 전수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 대만 매체 “트와이스 쯔위, JYP 떠날 수도”···본명 저우쯔위로 이달 초 활동도
      대만 매체 “트와이스 쯔위, JYP 떠날 수도”···본명 저우쯔위로 이달 초 활동도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별도 개인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대만 매체 보도가 나왔다. 중국시보는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쯔위가 JYP와 개인 전속계약을 갱신하는 대신 지난해 11월 설립된 가족 회사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쯔위는 이달 초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맥주 록 페스티벌에서 솔로 공연을 할 당시 JYP 소속 매니저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트와이스 쯔위’라는 활동명이 아닌 본명 ‘저우쯔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선균 사망 이른 ‘피의사실 공표’…인권위, 법무부에 “수사기관 공통 적용 법률 만들라”
    이선균 사망 이른 ‘피의사실 공표’…인권위, 법무부에 “수사기관 공통 적용 법률 만들라”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행위를 종합적으로 규율하는 법률을 만들라고 정부에 권고했다. 현재 수사기관은 각자 마련한 내부 규정에 따라 피의사실 공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15일 “형사사건 관계인의 피의사실, 신상정보 및 수사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가 명확한 법률상 근거 없이 공개되고 있다”며 “형사사건 관련 정보 공개에 관한 통일적 법률을 제정하라”고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해 별도 입법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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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스타’로 돌아온 권진아 “거식증 등 자기혐오 이야기 담아···같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위로 되길”
    ‘록스타’로 돌아온 권진아 “거식증 등 자기혐오 이야기 담아···같은 고민하는 이들에게 위로 되길”

    감미로운 발라드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운 ‘록스타’로 돌아왔다. “마음 가장 깊은 이야기는 록으로 해야 했다”는 그는 신곡에서 자기혐오와 거식증 등 자신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꺼냈다. 15일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열린 세 번째 EP <세이브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권진아는 어쿠스틱 기타 대신 검은색 전자기타를 품에 안았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부터 해오고 싶었던 자기혐오라는 주제를 말해보고 싶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똑같은 사람이 여기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 “기술·전술·경기력 모두 부족” 스스로를 먼저 돌아본 음바페

      2026 북중미 월드컵

      “기술·전술·경기력 모두 부족” 스스로를 먼저 돌아본 음바페

      완패를 인정했다. 변명은 없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자신들의 부족함을 먼저 인정했고, 스페인의 경기력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프랑스의 월드컵 3회 연속 결승 진출 도전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8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4강행을 이끈 음바페 역시 우승 꿈을 접게 됐다.

    • 실크처럼 부드러운 ‘팀 축구’로  ‘화려한 개인들’ 이겼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실크처럼 부드러운 ‘팀 축구’로 ‘화려한 개인들’ 이겼다

      “특별한 팀이 화려한 개인들을 이겼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이 끝난 뒤 영국 BBC가 내놓은 평가다. 대회 내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 등 세계 최고 공격진을 앞세워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은 프랑스가 스페인 앞에서는 아무 힘도 쓰지 못했다. 결과는 스페인의 2-0 승. 하지만 스코어보다 경기 내용의 차이가 훨씬 컸다.

    • 휴머노이드 로봇이 길거리에, 밀크티 배달은 드론이…중국 선전은 매일 ‘CES 중’
      휴머노이드 로봇이 길거리에, 밀크티 배달은 드론이…중국 선전은 매일 ‘CES 중’

      “와, 로봇이다!” 지난달 24일 오후 중국 광둥성 선전 도심의 국가인재공원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하자 산책하던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키 173㎝에 무게 75㎏, 성인 남성만 한 몸집의 로봇은 중국의 로봇 업체 ‘엔진 AI’가 지난해 말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T800’. 7월 중순 선전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리그 ‘URKL’ 홍보를 위해 대표 로봇이 직접 나선 것이다.

  • 대법관도 방탄조끼 입는 미국···미 대법, 보안 예산 대폭 증액
    대법관도 방탄조끼 입는 미국···미 대법, 보안 예산 대폭 증액

    최근 미국 대법관들을 겨냥한 암살 시도와 협박, 허위 신고 등이 잇따르면서 대법원이 보안 강화를 위해 대규모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정치권의 과격한 사법부 비난이 대법관 개인에 대한 위협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2027회계연도 예산안으로 총 2억2800만달러(약 3393억원)를 의회에 요청했다. 이 가운데 1460만달러(약 217억원)는 대법관 외부 일정 경호와 자체 경찰 조직 확대에, 650만달러(약 96억원)는 청사 외부 방문객 보안검색 시설 설계에 배정됐다. 또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엔지니어·개발자 충원에 230만달러(약 34억원), 대법관 자택 경호를 위한 외부 지휘센터 설치에 200만달러(약 29억원)를 편성했다.

  • 500억 ‘호프’가 한국영화 ‘희망’ 될까···‘스파이더맨’·놀런 ‘오디세이’와 승부는 이제부터
    500억 ‘호프’가 한국영화 ‘희망’ 될까···‘스파이더맨’·놀런 ‘오디세이’와 승부는 이제부터

    여름 극장가가 연이은 대작 개봉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15일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시작으로 마블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29일 개봉),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8월5일 개봉)가 대기하고 있다. 이 영화들의 아이맥스(IMAX) 등 특별관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호프>가 제목처럼 한국 영화의 ‘희망’이 될지가 초유의 관심사다. 나 감독은 지난 7일 인터뷰에서 “갑자기 왜 나한테 이러는 거냐. 10년 만에 영화하는데…”라며 농담과 진담을 섞어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500억 이상)를 들인 영화는 규모 면에서도, SF 액션 스릴러라는 도전적인 장르라는 측면에서도 업계의 투자 규모 및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작품이다. 중앙그룹의 위기로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이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호프>가 짊어진 짐은 더 무거워졌다.

    • “창업하는 마음으로 썼죠”···김중혁이 만든 ‘꿈 비즈니스’의 정체
      “창업하는 마음으로 썼죠”···김중혁이 만든 ‘꿈 비즈니스’의 정체

      소설가 김중혁이 4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 <꿈이다 아니다>(안온북스)에는 인간의 ‘꿈’을 이용해 돈을 버는 기업 ‘달리’가 등장한다. 이들이 제공하는 ‘갈라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꿈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뇌파 제어 시스템이다. 현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잊게 하는 달콤한 꿈을 선사하는 이 서비스는 고가임에도 인기를 끌며 사람들을 중독시킨다. SF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떠올리게도 하는 소설 속 가짜 낙원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어쩌면 곧 손에 잡히는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정말 창업하는 마음”으로 소설 속 세계관을 구상했다는 작가를 지난 10일 전화로 만났다.

    • ‘첫 여성’ 넘어 ‘장기 집권’으로···유리천장 깨고 세계 클래식계 바꾸는 여성 지휘자들
      ‘첫 여성’ 넘어 ‘장기 집권’으로···유리천장 깨고 세계 클래식계 바꾸는 여성 지휘자들

      핀란드 출신의 여성 지휘자 수산나 멜키가 오는 23~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서울시향과 함께 오른다. 연주곡은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와 버르토크 피아노협주곡 3번. 2009년 서울시향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에서 피에르 불레즈, 진은숙의 작품을 지휘한 지 17년 만이다. 당시 현대음악 권위자로 이름을 알렸던 멜키는 이후 헬싱키 필하모닉 첫 여성 상임지휘자로 7년간 악단을 이끌었다. LA필에서는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그의 행보는 최근 세계 음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 지휘자들의 변화를 압축해 보여준다. 한두 차례 초청받는 객원을 넘어 악단의 방향과 색깔을 장기적으로 만들어가는 리더가 되고 있는 것이다.

    •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영국 듀오 ‘혼네’ 10주년···“뉴진스와 협업해보고 싶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영국 듀오 ‘혼네’ 10주년···“뉴진스와 협업해보고 싶어”

      “한국에서 첫 공연을 했을 때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어요. 10년 전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해외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영국의 얼터너티브 팝 듀오 혼네(HONNE)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1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리스닝 파티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 공연에서 관객분들이 마치 노래방같이 떼창을 해주시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한국에서 다시 한번 공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조선 왕조에 저항·과거 응시 거부?···고려 수도의 ‘만들어진 이미지’
    조선 왕조에 저항·과거 응시 거부?···고려 수도의 ‘만들어진 이미지’

    절개 지키려 은거 ‘두문동 72현’성균관 학생들 ‘과거 보이콧’설지역에 애착심…개성 상인 전통일제강점기에도 뭉쳐 빛 발해 당시 유생들, 고려 왕조도 비판조선도 초기엔 유화적 태도응시 금지는 역사적 사실 아냐 인구 급감에 개성인들 위기의식한양 선비들은 고려 유적에 흥미중앙·지역 교차 ‘로컬리티’ 구축 지금은 북한에 속하는 고려 수도 개성에 대해서는 오래된 이미지가 있다. 조선의 건국에 저항한 개성인들이 조선시대 내내 과거 응시에서 불이익을 받으며 차별대우를 받자 상업에 몰두했고, 그 결과 매우 훌륭하고도 강력한 상업적 전통을 지니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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